부끄러운 일이라던가 꺼리는 추억은 지우개로 스스삭 지워졌음 좋겠어요. 좋은 일은 넘겨 둔 후 긍정적인 일은 기억을 하고… 그래도 삶은 야속하게도 정 반대… 그러니까 행복한 일, 슬픈일 다 일기에 적어둔 다음 생각을 하면 되죠.
이것은 짱 떨리는 일이랍니다. 모든 일을 기억한다는건 복잡한 일인데 말이에요.
괴로운일도 행복한일도 모두들 스스로의 일이기도 합니다. 이야기는 항상 시작…!
아버님, 어머님과는 서먹한 사이랍니다. 저는 아이였을 적 부터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생활했습니다.
오늘날까지도 사이가 다른 아이들보단 좋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. 이야기도 그닥 하지 않았고 이야기 거리가 없는게 당연하죠.
서먹... 그리고 저를 필요로 하시던 어머니께서 불렀답니다.
거절했답니다. 정확하게는 짱 무서웠어요.
무슨 일회용도 아니었던지라 자식을 이렇게 불러놓고서는 처음도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니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답니다. 소리도 질러봤어요.
이미 제 자신이 떨림으로 가득했거든요....